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 매출액 3천6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준 전국 지역농협 최초로 달성한 매출액으로, 전국 농산물 유통 선두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81년 1월 1일 개장 이래 지금까지 고품질의 농산물을 유통·판매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로 보여진다. 지난 2023년에는 2천954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유통되는 사과는 전국에서 가장 큰 거래량을 자랑하는 품목으로, 품질과 신선도 측면에서 많은 유통업자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 농산물 유통의 거점인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원물형태 사과를 자체 선별 후 경매에 부치는 방식을 도입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노력해 오고 있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전국 사과 유통의 리더로서 생산자·유통종사자·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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