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포항 죽도시장 등 대구경북 전통시장 23곳에서 설 성수품을 사면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기간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8개 전통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 골자다. 구매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된다. 6만7천원 넘게 구매하면 2만원이 환급된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역에선 모두 23개 전통시장이 행사에 참여한다. 대구는 ▷서문시장 ▷번개시장 ▷목련시장 ▷대명시장 ▷팔달신시장 ▷칠성종합시장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서남시장 ▷서남신시장 ▷달서시장 등 11곳이다.
경북에선 ▷죽도농산물시장 ▷죽도시장 ▷포항큰동해시장 ▷영천공설시장 ▷안동 구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영주선비골전통시장 ▷영주골목시장 ▷경주 성동시장 ▷경주중앙시장 ▷울진바지게시장 ▷경산공설시장 등 12곳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가족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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