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진열)는 20일 방과후돌봄센터에서 방학 특강 강사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위지역아동센터(군위읍), 옹달샘지역아동센터(군위읍), 부계다함께돌봄센터(부계면)를 이용 중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미술, 영어 등 다양한 방학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학 특강 강사 지원사업은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기존의 방과후돌봄센터 강사지원 사업을 확장,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어와 수학 등 기초 학습에 더해 영어와 예체능 분야의 수업을 강화했다.
특히 체육과 미술 수업은 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신체 건강과 창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 수업은 전문 체육강사가 매주 주제에 맞는 체육 기구를 직접 센터로 운반, 설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미술 수업은 미술 전문 강사가 센터를 방문, 수업에 필요한 미술 재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팝아트와 동화책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성장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 수업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기초부터 차근차근 영어 실력을 쌓아 방학 기간 동안 각 학생의 영어 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안 옹달샘지역아동센터(군위읍) 센터장은 "현실적으로 센터에서 예체능 교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미술 도구를 센터에 설치,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이 매주 다른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어 수업 또한 수준별로 집중지도해 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학부모들도 교육비에 대한 부담없이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어 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학습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장해 군위교육의 질과 수준을 대도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1월 첫째 주부터 개학 전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각 센터별로 체육, 미술, 영어 수업이 주 1~2회씩 제공돼 방과후돌봄센터 이용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의 방과후돌봄센터 강사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방과후돌봄센터에 교과목 및 예체능 수업 강사 및 교구, 현장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잖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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