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20일 권기창 안동시장 주재로 2025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도 9일간 이어지는 긴 설 연휴기간동안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과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를 갈 것으로 예상되는 31일 모두 모든 진료과목들이 정산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 시장과 상가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를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 쓰레기는 설 당일(1월 29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1월 28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 첫날(1월 25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연휴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도로, 교통, 재난안전 등 분야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설 연휴 종합상황실 ☎ 840-6082, 6085(자치행정과)
▸ 교통불편 신고 및 문의 ☎ 840-6255(교통행정과)
▸ 안전사고 신고 ☎ 840-6152(안전재난과)
▸ 감염병 관련 신고 ☎ 840-5951(보건소)
▸ 환자 및 응급사고 발생 ☎ 119 ☎ 855-5920(보건소)
▸ 쓰레기 배출문의 및 신고 ☎ 840-5289(자원순환과)
▸ 산불신고 ☎ 840-6312(산림과)
▸ 도로관리 ☎ 840-6335(도로철도과)
▸ 급수관리 ☎ 840-5714(상수도과)
▸ 도선관리 ☎ 840-3832(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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