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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도정 역량 결집하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평소와 달리 'APEC 정상회의 특별 대책 회의'로 진행됐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의 노력이 곧 성공개최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각종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APEC 정상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집중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내 전 시·군,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APEC 정상회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는 설 연휴 기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범도민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도내 전역에 APEC 홍보 현수막 게시와 함께 각 기관의 협조를 얻어 전자게시판 등을 이용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또 시‧군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버스‧택시 활용 차량 광고, 도내 축제‧행사장 내 APEC 정상회의 홍보 조형물 설치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체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각 소관 기관에도 APEC 정상회의 집중 홍보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관련 사업의 내실 확보를 위해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추가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예비비‧특별교부세 등에 APEC 관련 예산을 반영하고 정부 추경과 post APEC을 대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차례상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에 관한 얘기로 풍성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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