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벨리스 코리아 후원, '2024-2025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영주 대영주 이글스팀 종합 2위 차지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63개팀, 460명 청소년 참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주 대영중 이글스팀이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노벨리스 제공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주 대영중 이글스팀이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노벨리스 제공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가 후원사로 참여한 '2024-2025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하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 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미국 FIRST® 챔피언십(FIRST® Tech Challenge, 이하 FTC)'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 대회다. 올해 대회는 ▷국내 58개팀 ▷해외 5개팀 등 총 63개팀 46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영주 지역 대회에서 영주시장상(종합 우수상)을 수상한 대영중학교의 '이글스' 팀 등 총 6개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이 참가했다. '이글스' 팀은 결승전에 진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노벨리스는 2019년부터 매년 경북 영주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FTC및 국내 로봇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료 지원은 물론 총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추진, 지역 인재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협업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은 역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글스 팀 주장 박준수 군은 "지역 대회에서 로봇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팀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챔피언십을 준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로봇을 만들고 작동시키는 일련의 과정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팀원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인재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경험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며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후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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