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1일 경주시 용강동에 있는 소방준비기획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방 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최덕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경북 의용소방대 남·여연합회장, 행정자문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소방준비기획단은 4팀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정상회의장과 숙소에 대한 소방안전 조사를 비롯해, 긴급구조종합훈련, 대규모 소방력 동원 및 배치 등의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철저한 대응 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에는 다수의 외국 정상과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준비기획단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큰 관심과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소방준비기획단을 중심으로 완벽한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성공 개최로 이끌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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