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2025년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는 경북대, 대구대, 영남대 등 3개 학교 재경동창회 조직이 한 데 모이며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돼 눈길을 끌었다. 학교별 모임이야 잦지만 지역 주요 대학 재경동창회 조직이 동시에 모일 기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마승철 경북대 재경총동창회장(㈜나라셀라 회장), 김성준 경북대 재경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김대열 대구대 재경동문회장(전 홀트아동복지회장), 김재동 대구대 재경동문회 사무국장, 박정관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회장(㈜위드팜 회장), 이원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학교 재경동문회 활동 인사 5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선·후배들의 얼굴을 마주보고 웃음꽃을 피웠다.
이들은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대구경북 주요 대학 재경 동문 조직 간 상호 교류를 확장해 나가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다. '고향 선·후배'끼리 인적·정보 교류를 통해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뿐 아니라, 학교마다 재경동창회 운영 방식 등도 공유함으로써 모임 활성화 방안도 함께 고민할 수 있기 때문.
김대열 회장은 "늘 같은 학교 출신들끼리만 모이는 것보다 교류의 폭을 넓히면 장점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준 상임부회장도 "오늘 각 학교마다 인사를 드렸고, 정기적으로 회장단 차원의 교류를 했으면 하는 공감대가 컸다. 이번 신년교례회를 계기로 정례화 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승철 회장은 만찬 건배사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이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지역 인사들을 격려했고, 김대열 회장은 "대구경북이 미래다"는 건배사로 박수를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판사가 법 아닌 정치에 휘둘려…법치 죽고 양심이 사라졌다"
[단독] 영 김 美 하원의원 "탄핵 주도 세력은 한반도에 큰 재앙 초래할 것"
지지율 상승에도 기회 못 잡는 與…한가하게 개헌론 꺼낼 땐가
되풀이 되는 대통령 수난사…정치권에서는 개헌 목소리 커져
尹측 '중국 간첩' 언급에 선관위 "사실 아냐···사소한 실수, 부정선거 증거 못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