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구미시가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의 안전 점검을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명절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미시는 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비상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일상 및 정기 점검 실태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책임보험 가입 여부 ▲운영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대비한 재난 대응 매뉴얼과 긴급 연락망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설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며, 연휴의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탑승 시간은 오후 5시 15분이다.
에코랜드 모노레일은 설 당일과 1월 31일(금요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금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행 시간도 조정됐다.
임춘옥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검사와 함께 자체 점검 및 특별 안전점검을 수시로 시행하며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오산 케이블카와 에코랜드 모노레일은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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