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은 달성군은 새해부터 대구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기 위한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등 주요 국책사업의 성공적 안착에 올인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32년 달성군 하빈면에 이전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지난해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대구 도시철도 월배‧안심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 이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 경제를 튼튼하게 세울 기업 대상 특례보증 사업은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달성군은 올해 대구시 구‧군 최초로 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150억원 규모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 기술특례 보증도 함께 진행한다. 달성군은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에 10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1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1995년 대구 편입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현재 26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달성군은 올해도 다양한 보육·교육 사업을 추진, 저출생 파고를 넘을 계획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을 올해는 더욱 강화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보게 했다. 국공립, 민간, 가정 등 모든 어린이집의 24개월 이상 원아 4천500여 명의 특별활동비를 군에서 전액 지급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달성군은 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해 대구의 경제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며 "또한 아이들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체육, 영어, 음악 등 특별활동 교육에 참여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교육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판사가 법 아닌 정치에 휘둘려…법치 죽고 양심이 사라졌다"
[단독] 영 김 美 하원의원 "탄핵 주도 세력은 한반도에 큰 재앙 초래할 것"
尹측 '중국 간첩' 언급에 선관위 "사실 아냐…사소한 실수, 부정선거 증거 못돼"
지지율 상승에도 기회 못 잡는 與…한가하게 개헌론 꺼낼 땐가
되풀이 되는 대통령 수난사…정치권에서는 개헌 목소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