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밀양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연구와 학습으로 능률적인 의회', '적극적 문제해결로 생산적인 의회'라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지난 1일자로 기존 2팀 (의정,의사)이었던 사무국 조직에 기획홍보팀을 신설, 시민께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 의정을 실현한다. 최신 전자 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의사진행을 신속·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및 모바일을 활용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 영상방송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밀양시의회 누리집의 '의회에 바란다'란을 실시간 체크하여 보다 신속한 민원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의회의 방청 및 견학을 연중 수시로 실시하여 문턱 없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연구와 학습으로 능률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관심분야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학습 및 토론, 전문가 초빙 등으로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효율적인 정책 개발과 입법을 추진한다. 또한 입법·의정 자문위원을 신설해 증가하는 법률 자문 수요에 정확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의원·직원의 전문기관 연수와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적극적 문제해결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올해부터 회기중 현장 방문 횟수를 확대하여 주요 사업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보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집행기관과의 동반자적 역할 정립으로 건전한 견제와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최근 이슈가 된 타시군의 의원 갑질행위(MBC경남/2025.1.15.)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국 226개 기초의회 가운데 5%(전국:12개, 경남:2개)만 제정·운영중인「의원과 공무원 갑질 행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정무권 의원)를 경남 최초로 만들어 선제적으로 대응해 귀감이 되고 있다.
허홍 밀양시의회의장은 "2025년은 밀양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힘든 위기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밀양시의회 전의원이 하나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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