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효정 그린기프트 대표 "바른 선물 문화, 바른 나눔 문화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난해 12월 2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5회 그린기프트 장학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김효정 그린기프트 대표 등 그린기프트봉사단 단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기프트 제공

"더불어 사는 삶,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효정 ㈜그린기프트 대표이사는 22일 "기업 활동 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판촉물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는 그린기프트는 대구·경북 등 전국 18개 직영 지점을 둔 지역 밀착형 기업이다.

교사 출신인 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공헌에 대한 가르침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기 위해 회사 창립 전 그린기프트봉사단을 창단해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현재 그린기프트봉사단은 6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그린기프트봉사단은 그린기프트의 가맹점비 전액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모범적인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한국JC, 대구여자JC 창립회원, 법무부 비행예방청소년보호위원 창립회원, 로타리 인터랙트클럽 지도교사로도 활동했다.

그린기프트는 지난 2021년 6월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1% 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객이 1% 기부 상품을 선택할 경우 판매금액의 1%를 그린기프트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2021년 8월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에 동참하기로 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들의 쇼핑몰 창업 교육도 진행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 일도 하고 있다. 큰 보탬이 아니더라도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 같은 성과로 그린기프트는 2024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 사회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더 많은 역할을 하라는 메시지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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