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 전기차 BYD 대구 상륙…동대구로에 전시장 오픈

합리적 가격 소형 SUV 아토3 소개…하루 10대 수용 서비스센터도 운영

한국에 진출한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대구에도 매장을 열었다. 지난 21일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BYD 대구전시장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한국에 진출한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대구에도 매장을 열었다. 지난 21일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BYD 대구전시장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2일 지엔비 그룹 자회사 지엔비 모빌리티(G&B MOBILITY)가 수성구 동대구로에 BYD 대구 전시장을 개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 이민욱 지엔비 모빌리티 대표이사,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 이진백 지엔비그룹 회장.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22일 지엔비 그룹 자회사 지엔비 모빌리티(G&B MOBILITY)가 수성구 동대구로에 BYD 대구 전시장을 개점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 이민욱 지엔비 모빌리티 대표이사,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 이진백 지엔비그룹 회장.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대구에서도 BYD 차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엔비 그룹 자회사 지엔비 모빌리티(G&B MOBILITY)가 22일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BYD 대구 전시장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딩하이미아오(David Ding) BYD코리아 대표,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 이진백 지엔비그룹 회장, 이민욱 지엔비 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딩하이미아오 대표가 이민욱 대표이사에게 BYD 대구 전시장 현판을 직접 전달했다.

또 BYD 대구 전시장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과 축사,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스텐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전시된 소형 전기 SUV 아토3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이 피었다.

BYD 대구 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BYD 대구 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BYD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인 아토3는 1회 충전으로 상온에서 복합 기준 321㎞의 주행 거리에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인철 BYD 승용부문 대표는 "대구 지역에서도 BYD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구는 수입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토3에 이어 다양한 BYD 차량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엔비모빌리티의 BYD 대구전시장은 총 1천574.52㎡ 연면적의 BYD 대구 전시장은 3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이전보다 더욱 넓고 쾌적해진 시설을 갖췄다.

대구 전시장 1, 2층에는 현재 3대의 아토3가 전시 중이다. 색상은 코스모스 블랙, 타임그레이, 서프 블루이다. 스키화이트 색상 차량은 시승차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추가 모델이 출시하면 총 8대까지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BYD 대구 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내부.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BYD 대구 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내부.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또 전시장과 함께 차량 정비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시장 뒤편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서는 총 2개의 워크베이로 하루 최대 10대까지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이민욱 지엔비모빌리티 대표는 "BYD 서비스센터 전시장 오픈은 BYD의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고객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라며 "이 공간에서 BYD의 기술과 경험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제품 상담, 시승, 구매까지 제공하는 만큼 강력한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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