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관광 특화상품을 공모한다. 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계획을 세우고 다각도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1박 이상 관광상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전통문화‧미식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테마형 상품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는 외국인들의 최신 방한(訪韓) 트렌드를 반영한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규 관광상품 ▷지역상생 요소가 반영된 상품 ▷2곳 이상의 도내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 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된 상품은 경북대표 관광상품으로 등록되고 최대 3천만원 이내의 운영비‧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업체별로 최대 3개 상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선정시에는 6천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업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 등도 열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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