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북지역의 '청년후계농 육성자금' 지원대상 선정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며 22일 시정을 촉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적으로 3천845명이 청년후계농 육성자금 사업을 신청, 이중 1천33명이 선발(평균 선정률 25.4%)됐다. 이중 경북도는 645명이 신청했으나 159명(24.6%)만 선정돼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농업인의 조기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저리(연 1.5%)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의원은 "농식품부는 청년후계농 선정 방식을 '선별'이 아니라, 기존의 '연중 상시 배정'으로 바꾸어 청년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울러 추경을 통해 청년농 지원자금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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