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19특수대응단(단장 진정희)가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동계수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계수난훈련은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 옥연지에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에 얼어붙은 수면 아래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에 참석한 구조대원은 겨울철 수난사고 사고 사례 및 안전교육, 빙상 구조 방법, 얼음 밑 유영, 수중 탐색 및 비상대처 훈련, 고속구조보트 및 수중드론 조작 등을 익혔다.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도 대구소방 119특수구조대는 자체 평가와 개선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진정희 대구119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기온 변화 등의 환경적 요인 탓에 구조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모든 구조대원들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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