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5차 회의 22일 개최···최상목 권한대행 회의 주재

崔 권한대행 "흔들림 없이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 당
이철우 경북지사 "APEC은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 초석"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올 가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최 권한대행 주재로 처음 열린 회의로 ▷정상회의 제반 인프라 ▷경제인 행사 및 문화행사 등 각 분야별 정상회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2010년 G20 정상회의, 20212년 핵안보 정상회의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인 2025 APEC 정상의는 높아진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의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관계 부처, 지자체, 경제단체 등이 소통하고 합심해 남은기간 대·내외 상황에 흔들림 없이 속도감 있는 준비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도 참석해 정상회의장과 숙소 등 주요 인프라 조성 관련 진행상황 교통‧수송‧응급의료 대응 체계 등을 보고했다.

또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함께 국가적 붐업 조성 등에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어지러운 정치 상황에서 APEC은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 세대에게 초일류 국가 대한민국 선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 부처가 모두 힘을 모아, 국내‧외에 APEC 개최의 의미를 알리고 적극적 참여를 요청해 달라"고 했다.

또 "재계에서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보였던 단일된 힘을 다시 한번 발휘해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을 세일즈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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