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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따듯한 설맞이 준비 끝냈다

종합대책 31개 중점과제 선정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걱정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31개 중점 과제에 대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진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가로등 보수 및 생활쓰레기 관리 등 생활불편 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과 주요 관광지 운영 정보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 연휴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액을 50만원에서 1월 한달간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캐시백(최대 10만원)을 지급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울진내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1일부터 공직자 및 기관·단체의 장보기 행사를 실시중이다

특히 울진 바지게시장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고객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운영한다.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 점검지도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단속과 가격 안정을 지도한다. 또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유통 질서를 바로잡는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등 약 1천608 가구를 선정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요양원 등 시설 5곳(입소자 282명)에 쇠고기와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휴 기간 군민 불편이 없도록 물가안정, 재난·사고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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