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전 11시의 클래식 데이트

2025년 5회에 걸쳐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 선보여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포스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월 4일(화) 오전 11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의 첫 공연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브런치 콘서트 형식인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지난해 오후 2시에 진행됐던 시간대를 올해는 오전 11시로 변경하고, 연중 공연횟수는 3회에서 5회로 늘였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을 펼치며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금난새의 지휘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테너 김명규, 바이올린 김현서, 클라리넷 백양지의 협연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K.136 중 1악장'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봄' 중 1, 2악장,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430-7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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