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한은행, 대구신보에 14억원 출연… 210억원 규모 보증 공급

대구신보-신한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최대 100% 보증, 보증료 연 0.9% 고정 등 우대 혜택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이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신보 본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0억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신보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이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신보 본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0억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신보 제공

신한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에 14억원 출연을 결정했다.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삼아 210억원 규모 보증을 출시하고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신보는 23일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 22일 대구 달서구 대구신보 본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이 대구신보에 1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 15배인 210억원 규모로 협약보증을 운영한다.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증 비율(최대 100%),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신보는 금융 비용 부담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경영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위해 재단과 은행이 힘을 모았다"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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