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은 설을 맞아 23일과 24일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덕담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밀양시 산불대응센터와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겨울철 건조기 산불 대응 및 화재 예방에 힘쓰는 산불진화대원과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밀성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명절 인사를 나눴으며,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시장에서는 장을 보면서 명절 물가를 체감하고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후 예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새해 덕담을 해주고,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봉사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초동농공단지에 위치한 식품 원료 생산업체인 ㈜선인을 방문해 경영 상황과 직원들의 복지 및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소통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을 위한 민생 현장 방문은 24일에도 이어졌다.
시립노인요양원, 우리들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 점검 후 시청 서문 상공인회 회원들과 만나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상어울림센터에서 건강채움센터, 가족센터, 시니어클럽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가 다가왔다.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더 잘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내실 있는 밀양을 만들어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시에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귀성객과 시민 모두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설이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탄핵 기각 47.8% vs 탄핵 인용 47.4%…하락한 '尹 탄핵론'
尹, 옥중 서신 "설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작년보다 나은 한해 되시길"
헌법재판소 내부서 자성 목소리..."재판관 이중잣대 안 돼"
헌재,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 위헌 여부…내달 3일 결정
"문형배 재판관님, 2010년에 국민의힘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