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청송 전통시장을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명절 특별방범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청장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과일과 떡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어 상인회 임원들과 만나 전통시장 운영 현황과 연휴 기간 중 치안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오일장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경찰과 지자체, 관계기관이 협력해 도내 치안 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행정·경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 치안 홍보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 부스를 설치해 명절 기간 증가하는 피싱 사기, 농산물 절도, 빈집털이 등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됐다.
그는 현장 근무자들과도 소통하며 명절 기간은 치안 수요가 급증에 대비해 강력 범죄나 긴급 신고 접수 시 상황실과 신속히 연계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연휴 기간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 예방과 귀성·귀경길 교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모든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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