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설 맞이 '이주민 행복두뱀' 행사 개최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이주민들을 위해 '이주민 행복 두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들이 명절 기간 동안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복주머니 백팩 만들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접목한 달고나 뽑기, 투호,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비카(28) 씨는 "오징어 게임 미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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