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역 뮤지컬 창작자들을 위한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 공연'(이하 리딩공연)의 참가 접수를 다음 달 3일(월)부터 받는다.
리딩공연은 개발 초기 단계의 신작 뮤지컬을 지원하는 DIM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수년간 본 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잠재력있는 지역 뮤지컬 콘텐츠를 발굴해 본공연 또는 쇼케이스로 발전해 왔다. 대표적으로 2022 리딩공연 선정작 '사운드 뮤지컬 모글리'가 지난해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됐고, 2024 선정작 '꿈을 헤매는 미아'가 대학로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무대화(초연)되지 않은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캐릭터, 핵심 뮤지컬 넘버 등을 포함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30~40분 내외로 구성된 독회(리딩) 형태로 진행된다. 대구 지역에 소재한 뮤지컬 단체 또는 개인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대표 단체 및 창작자 중 1인이 대구에 주소지를 둔 경우, 컨소시엄 및 프로젝트 팀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우수성, 발전 가능성, 작품 개발 역량 및 신임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9일(수) 최종 선정작이 발표된다. 선정작에는 팀별 500만원의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 DIMF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분야별 공연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제19회 DIMF 기간인 6월 20일~7월 7일 중 실연된다.
접수는 다음 달 3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문의 053-622-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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