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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주 2천295가구 공급

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과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과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연휴가 끝난 후인 다음 달 첫째 주 전국에서 총 2천295가구가 공급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천295가구(일반분양 92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있다.

지난해 '로또청약'으로 인기를 끌었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내 올해 첫 분양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큰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천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초기 현금 부담액이 공급 금액 20% 수준으로 높고,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입주가 예정된 오는 11월까지 분양 대금 납부 일정이 다소 빠듯해자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층 위주로 청약 시도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단지의 청약 흥행 여부가 향후 서울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돼 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월 첫 주에는 문을 여는 견본 주택이 없다.

아울러 설 연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다음 주에는 분양하거나 견본 주택을 운영하는 단지가 없어 부동산 시장도 한 주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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