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인일자리 늘렸다

노인일자리정책 효과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채용 규모를 전년도보다 크게 확대해 총 2천686명의 어르신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경북도내 채용 인원(2024년 6만2천272명에서 2025년 6만7천489명 8.3% 증가) 대비 울진군 채용 인원이(2024년 1천819명에서 2025년 2천686명) 무려 47.6%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1인 1가구 취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울진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특히 울진군은 군 자체 예산으로 공익형 노인일자리 200명을 추가 배정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은 총 2천686명(공익형 2천246명, 사회서비스형 340명, 시장형 100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개발하며 초고령화 정책에 적극 대비하고자 하는 울진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이번 채용 확대는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한층 두텁게 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울진군은 85세 이하 노인일자리 1가구 1인 취업을 목표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해 노년기 자아실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