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도전과 자부심을 담아 부르는 재외동포의 아리랑

KBS1 '700만 개의 아리랑' 28일(화) 오후 7시 40분

세계 각지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가 도전과 성공의 과정에서 그리움과 자부심을 담아 부르는 2025년 새로운 아리랑을 잔나비 최정훈이 함께 부른다.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작가 사라 석은 한국산 미용 제품을 판매하는 한인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캐나다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라 석은 이민 2세로 아리랑을 언제 들었고, 언제 배웠는지는 몰라도 항상 자신의 글에 아리랑이 함께 해왔다. 김 에르네스트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3세대 정치인으로서 그의 정신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아리랑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

마르틴 현은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의 아들이다. 독일 아이스하키 프로리그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활약했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민 1세대와 부모님 세대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그의 아리랑에 담겨 있다.

캐나다 와우 베이커리의 대표 앤드류 김. 변호사 출신인 그는 한국 유명 로펌 근무 당시 한국 빵 맛에 반해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제 북미 대륙에 도전장을 낸 젊은 사업가의 아리랑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는 노래다. 토니 박은 미국 뉴욕 한식당의 대표이자 부동산 중개업자이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태어나 요리학교를 졸업한 토니 박은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식당 종업원, 부동산 중개인 심부름꾼에서 맨해튼 32번가를 대표하는 한식당과 제과점의 대표이자 대형 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주도하는 거물급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 그의 성공 비결은 한국, 한국인, 한국 기업, 한국 문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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