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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추첨배정고 합격자 31일 발표…학교 65곳·학생 1만4천명 대상

수성구→비수성구 지원 학생 1.6%p 감소
비수성구→수성구 지원 학생도 0.1%p 줄어

지난해 5일 22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지난해 5일 22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린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 2025학년도 추첨배정 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총 65개의 학교(남 19개교, 여 15개교, 공학 31개교)에 학생 1만4천35명(남 6천904명, 여 7천131명)이 배정됐다. 학군별 배정인원은 1학군 7천940명, 2학군 6천95명이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15.2%(11.8%)로 전년도 16.8%(11.2%)에 비해 지원율은 1.6%포인트(p) 감소, 배정율은 0.6%p 증가했다.

또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2.8%(2.9%)로 전년도 2.9%(3.4%)에 비해 지원율은 0.1%p, 배정율은 0.5%p 각각 감소했다.

이는 일부 학생·학부모가 내신 관리에 유리하고 수시 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비수성구 학교를 선호했지만 일부는 대입 정시 모집을 고려해 수성구를 선호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추첨배정 고등학교 입학예정자 배정 고교는 3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재학 중인 중학교에서 발표된다.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메인화면/고입배정결과발표 링크)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다음 달 4일 배정 고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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