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1일 대변인단 추가 인선을 확정했다. 각종 정치 평론 프로그램 패널로 자주 출연해 온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과 강전애 변호사 등이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대변인 3명과 부대변인 18명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준우 위원이 대변인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대학 입시비리 의혹 등 이른바 '조국 사태' 중심에 섰던 그는 국회 보좌관을 지낸 뒤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조 전 대표 일가 비리를 추적한 책 '그는 그날 머리를 쓸어 넘기지 않았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위원과 함께 강전애 변호사도 대변인단에 포함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신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비상임감사와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한 강 변호사는 이 위원과 함께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등 여러 정치 평론 방송에서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외 권동욱 DW 행정사 사무소 대표행정사도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부대변인으로는 권태호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노치환 경남도의회 의원, 박한석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사무총장, 이인숙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진욱 대구 동구의회 의원, 정경욱 법무법인 온담 변호사 등 18명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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