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장에 진성철(사법연수원 19기) 특허법원장이, 대구지방법원장에서 강동명(21기) 대구고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대구가정법원장에는 임해지(28기)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가,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에는 김상윤(30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각각 임명됐다.
대법원은 내달 10일자로 고위법관 인사를 31일 단행했다.
진성철 신임 대구고법원장은 달성이 고향이며 능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3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구고등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장,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특허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각급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하면서 사건의 쟁점과 증거관계를 파악해 법정에서 효율적으로 사건을 진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명 신임 대구지방법원장은 대구가 고향으로 사대부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법 수석부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등 대표적인 향판으로 꼽힌다.
원만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란 주위 평가를 받는 강 법원장은 대구변호사회에서 선정하는 우수법관에 수차례 이름으로 올렸다.
임해지 신임 대구가정법원장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상윤 대구지법 수석부장은 대구지법 공보관, 대구고법 기획법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경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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