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덕군, 방역소독 관리센터 이달부터 본격 운영

지역내 발생 전염병에 대한 대응 강화 기대

경북 영덕군보건소 방역소독 관리센터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보건소 방역소독 관리센터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역소독 체계 구축을 위해 '방역소독 관리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영덕군보건소에 따르면 방역소독 관리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94㎡ 규모로 지난해 8월 기본설계 용역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말 준공됐다.

시설은 유충 구제제, 살충제, 살균제 등 방역 약품을 보관하는 약품 창고와 방역소독 기계장비를 관리하고 수리할 수 있는 수리 공간, 방역 요원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덕군보건소는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전염병 발생시 빠르게 대응하고 읍·면의 방역소독 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방역소독 기계장비 수리나 방역약품 적기 배부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과 전염병 예방활동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방역소독 관리센터 신축은 전염병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보수로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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