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지난 1년간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땅값과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서는 의성군도 도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표준주택 가격,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각각 1.02%, 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96%, 2.92%)보다 각각 0.94%p(포인트), 1.56%p 낮은 수치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는 12번째다.
도내 시·군별 표준주택 가격 변동률은 울릉이 3.2%로 가장 높았고, 의성(2.03%)‧영주(1.4%)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가격 변동률이 낮아진 곳은 없다.
시·군별 공시지가 변동률도 울릉이 3.5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의성(2.51%)‧영주(1.75%)‧울진(1.54%) 등의 순이었다. 울릉군과 의성군의 경우 각각 울릉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2.49%(32만원) 상승한 1㎡당 1319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표준지는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6원이었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가 1㎡당 188만8천원(전년 대비 2.8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13만2천원(전년 대비 3% 상승)이었다.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6천820원(전년 대비 2.25% 상승)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 realtyprice.kr)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다음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거나, 시군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국토로통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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