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들어 스리랑카를 자유여행 중이던 안용모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스리랑카의 한 초등학교에 소정의 기부를 하여 큰 환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스리랑카를 여행하던 자유여행가 안 교수는 기차안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의 전교생이 18명인 작은 초등학교(B/Ellathota Viduhala) 교사를 알게 되었다. 안 교수는 열악한 교육환경속에서도 공부하는 아이들이 마음에 쓰여, 즉석에서 학용품 등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그의 따뜻한 행동에 이번 여행때에 학교 측은 전교생과 선생님은 물론 마을 사람들이 참여해 안 교수에 감사 행사를 열며 환영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손수 만든 감사카드와 플래카드를 만들어 뜨거운 환영행사를 개최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음식을 장만하여 감사의 축제장을 만들어 기쁨을 표현했다.이번 기부를 계기로 스리랑카 작은 시골지역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민간차원의 외교활동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 교수는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 개인의 작은 행동이 두 나라의 우정을 깊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이며. 여행의 최종목적지는 결국 사람이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현지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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