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시인의 '늘푸른동시창작반' 1학기 수업이 오는 10일(월)부터 열린다.
학기별 12주씩 연간 3학기 과정으로 편성된 이번 강좌는 직장인들을 위해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기별로 약 1~2회 대면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강사의 주제 강의와 수강생의 창작동시 합평으로 진행된다.
권 시인은 1980년 '창주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해 현재 대구아동문학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와 한국동시문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겨울 풍뎅이', '참 고마운 발', '동백나무가 웃다' 등의 동시집을 펴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대구시문화상, 대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0년 대구교대평생교육원에서부터 시작된 동시창작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국내 권위 있는 문예지 등을 통해 등단하는 등 다수의 작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월간문학신인상 및 아동문예, 아동문학평론지의 신인문학상에 5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착순 10명 이내로 반이 편성되며, 학기별 수강료는 12만원이다. 문의 문의 010-5204-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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