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이 불던 3일 낮 12시 54분쯤 경북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조기 진화됐다.
불은 죽암리 마을 뒤쪽의 산에서 발생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 1대와 상주, 구미, 예천, 의성에서 임차한 헬기 4대 등 모두 5대가 긴급 출동했다.
인력 150여명까지 동원된 진화 작업에 불은 더 확산되지 않고 임야 0.3ha를 태운뒤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오후 2시30분 진화됐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당시 기상 상황은 맑고 바람도 서북서풍 6.7m/s로 강하게 불어 확산이 우려됐었다.
상주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전봇대 전기합선으로 추정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헌재재판관 지명 위헌 논란…한덕수 대행 역풍 맞나
한덕수 돌풍, '어게인 노무현'?…영남이 선택한 호남 후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