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이 정길영 작가의 초대전 '어나더 타임, 어나더 플레이스(Another time, Another place)'를 5일부터 선보인다.
회화를 전공한 작가는 2011년 초 흙과 불에 매료된 이후 세계 최대의 도자기 마을로 불리는 중국의 징더전(景德鎭)에서 오랫동안 작업해오고 있다.
작가는 도자, 광목, 종이 등에 일상의 풍경, 현대인의 삶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해학으로 풀어낸다. 이런 장르를 불문한 작업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재미있는 놀이'. 작가는 놀이처럼 모든 작업을 위트와 재미로 버무린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동심이 깃든 듯 익살스럽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목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드로잉과 종이 노트에 연필, 사인펜, 아크릴 물감 등으로 그린 그림일기 50여 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회화 70여 점과 생활도자 100여 점 이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28일까지. 053-791-2131.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문형배 家 미묘한 증여…헌재 "청문회도 아닌데"
[시대의 창-김노주] 영국 '타임스'가 본 2·28민주운동
김현태 707단장 "내 임무는 국회 봉쇄, 진입 의사 없었다"
[야고부-조두진] 접힌 자국 없는 투표지
배달의민족 닉네임 '내란수괴'는 되고 '찢재명'은 안됐다…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