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를 대비,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업소의 경우 기존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개선하거나 화장실 개·보수를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이외에도 간판 교체, 국문 메뉴판 정비를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식 시설을 신청하는 업소의 경우 QR 외국어 메뉴판이 무료로 지원된다. 또 서빙로봇 및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 시설 개선도 신청 가능하다.
숙박업소의 경우 벽지, 바닥, 침구류, 실내조명, 시설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안전바 설치 등 무장애 시설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
사업별 지원 한도는 음식업 분야 최대 3천만원, 숙박업 1천만원, 스마트시설 1천만원, 무장애 시설 1천만원이다. 분야별 지원 금액을 합산해 한 업체당 총 3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사업비 기준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신청자는 오는 21일까지 관련 신청서류를 영주시청 관광진흥과를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되며, 보조금은 사업 완료 후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054-639-6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혁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시설 환경 개선을 추진,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여행 환경과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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