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정법원(법원장 김형태)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보호소년, 피해아동에게 대구가정법원 마음나눔봉사단의 기금에서 장학금을 수여했다.
마음나눔봉사단은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직원들의 사회봉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마음나눔봉사단은 매년 봉사활동을 하거나 수탁기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 봉사단의 적립된 기금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장학금은 미래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보호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피해아동의 건강한 회복에 내실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태 법원장은 "대구가정법원은 사법적 기능을 넘어 사회구성원에 대한 후견적, 복지적 역할에도 더욱 충실하고자 한다"며 "보호소년과 피해아동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학교와 사회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적인 지원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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