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음' 단계로 예측되면서 산림청은 3년 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을 방문해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5일 산림청은 " 2022년 대형산불을 겪은 울진을 찾아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살피고, 울진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헬기 운영현황 및 이동식 저수조 활용 등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울진군은 대형산불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의 파쇄지원 및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감시 체계와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기상 조건과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국내 산불 위험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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