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우 대구시의원(북구1)은 대구시의 교통안전 관리 실태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류 시의원은 5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2024년 11월 발표된 2023년 기준 교통안전지수 결과, 대구 남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7개 구·군은 교통안전지수 평균(구: 78.85점 / 군: 80.89점)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특히 수성구와 동구는 하위 10%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덧붙여 교통약자 보호 부문에서 대구 북구와 수성구는 3년 연속 E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류 시의원은 "이런 결과는 대구시민이 교통사고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하지만, 올해 대구시의 교통안전 관련 예산 편성은 특·광역시 중 최대규모인 40% 삭감돼 시민들의 교통안전이 방치될 위험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류 시의원은 대구시에 각 구·군별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문제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필요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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