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난 연말연시 2개월 동안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대 금액인 7억2천878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액은 목표액인 4억4천만원을 초과한 166%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문경시 나눔켐페인 사상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
문경시 인구 약 6만7천명이 참여해 이룬 이 성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의 향토기업과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된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쓰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특히 이번 연말연시에는 불안한 국가적 상황과 어려운 경제 상황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문경시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셨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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