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캠핑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난로, 숯, 가스난방기구 등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암살자'로 불리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지역 내 캠핑시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가연성가스 경보기 설치 여부 확인, 실내 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 비치, 텐트 내부 취사·화기 취급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겨울철 캠핑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핑장 내 안전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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