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참석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수의 본산인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는 보수층이 결집하는 자리로, 대구경북이 보수 정치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만큼 이 지사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이번 행사에 함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확산되는 가운데, 이 지사의 결정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철우 지사의 참석을 촉구하는 글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의 대표 정치인이 보수층과 함께해야 한다", "이철우 지사가 참석해 보수 결집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페이스북, 트위터(엑스) 등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대구경북이 보수의 본산이라면, 이철우 지사가 그 중심에서 함께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으며, 많은 보수 지지자들이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이제 경북을 대표하는 이철우 지사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민은 "대구경북의 정치 지도자가 보수층과 함께할 때, 지역의 결속력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이 지사의 참석을 강하게 요청했다.
보수 진영 인사들도 이번 집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철우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보수 성향 유튜버는 "지금 대구경북 보수층이 원하는 것은 지도자의 결단"이라며 "이철우 지사가 직접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보수층의 신뢰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수층의 핵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인 만큼, 이 지사의 참석이 보수층 내부의 결속력을 높이고, 대구경북이 보수의 중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집회가 이철우 지사에게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지사는 현재 경북도지사로서 지역 행정을 책임지고 있지만, 향후 보수 정치권 내에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정치평론가는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지사로서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집회를 계기로 보수 정치의 중심 인물로 더욱 부각될 수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이 보수 진영의 핵심 지역인 만큼, 이 지사의 행보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 정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정치평론가는 "대구경북 지역 정치인은 전통적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이 지사가 이번 집회에 참석해 보수층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정치적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철우 지사는 행정 경험과 보수 정통성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집회 참석을 통해 보수 지지층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한다면, 향후 중앙 정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탄핵 반대 시위를 넘어, 보수층의 결속을 강화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로 꼽히는 전한길 강사가 연사로 참여하면서 보수 진영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한길 강사는 최근 유튜브와 공개 연설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보수층 결집을 촉구해 왔으며, 이번 대구 집회에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1월 25일 서울 여의도, 2월 1일 부산 부산역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연설을 펼쳤으며, 2월 8일 대구 동대구역, 2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도 연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전한길 강사의 메시지가 보수층을 더욱 결집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 집회에서도 그의 발언이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철우 지사가 행사에 참석한다면, 전한길 강사와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어 정치적 의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는 2월 8일 열리는 대구 집회가 임박하면서, 보수층 내부에서도 이철우 지사의 참석을 바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지사의 선택이 지역 보수층의 결속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구경북은 보수 정치의 중심지로서, 이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는 전국적인 보수층의 흐름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철우 지사가 참석한다면, 이는 대구경북이 보수의 중심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정치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집회 참석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도민과 국민들의 민심을 폭넓게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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