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면 밖 무대에서 만나요" 오프라인 유튜버 시리즈, 잠골버스 첫 주자

어울아트센터 기획 시리즈, 14일 함지홀에서 첫 선
구독자 93만명의 음악 콘텐츠 유튜브, 음반 다수 발매

오프라인 유튜버
오프라인 유튜버 '잠골버스 라이브 인 대구_해피 발렌타인'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어울아트센터는 오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오프라인 유튜버 시리즈를 첫 선보인다. 시리즈 첫 주자로 유튜버 '잠골버스'가 출연해 함지홀에서 '라이브 인 대구_해피 발렌타인' 공연을 펼친다.

이번 '오프라인 유튜버 시리즈'는 청소년과 MZ세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직업인 유튜버들로부터 그들의 이야기와 라이브 공연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나아가 공연장을 찾는 청년세대의 발길을 유도하고자 한다.

유튜버
유튜버 '잠골버스'

'잠자는 골방의 버스커들'이라는 뜻의 잠골버스는 현재 9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관련 콘텐츠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꾸준한 신곡 발매를 비롯해 노래 커버, 대결, 여러 가수와의 협업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더인 안준헌, 정윤섭, 디렉터 김용, 앨범 프로듀서 정일호 총 네 명으로 구성돼있다.

가창력에 작사, 작곡, 편곡 역량까지 겸비해 아티스트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데뷔 후 '그때는 이 거리가 아름다웠다', '못해준 게 많아서', '이별이 처음인 그대에게' 등 애절한 이별곡부터 밝고 경쾌한 감성의 '사랑이 불고 불어', '라라라', '행복으로 데려다 줄게'까지 폭넓은 음악을 발표하며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잠골버스가 지역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첫 지방 공연이라는 점에서 대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하반기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유튜버 공연에는 '숏박스'와 'SNL'에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 김원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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