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지난달 15~20일 라오스 비엔티아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의료원 교수진과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영남대의료원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원받아 건설된 라오스 중앙병원(마호솟 병원, 국립 아동병원, 공안부 병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별 원조 유형의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일반 수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양국 간 국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라오스의 보건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해 개발협력의 실질적 과제와 개도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총괄 담당자인 황태윤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ODA 사례연구를 넘어 유무상 국제보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와 현안을 이해하고, 개발협력 현장에서 실천 역량을 강화한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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