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받은 2025년도 낙동강수계기금 15억8천만원으로 영천댐, 보현산댐, 군위댐 주변 7개 면, 73개 마을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계기금은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주변 댐 및 상수원 관리지역의 환경 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 및 복지 증진, 오염 정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영천시는 해당 마을 주민을 위한 간접지원사업으로 배수로 정비, 농로 포장 공사, 농기계 구입 등 31개 사업을 실시한다.
또 직접지원사업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 310여명에게 의료비 지원, 생필품 구입 등 주거생활 편의를 위해 3억5천만원을 재산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중장기 광역사업으로 2010년 1단계부터 시작된 영천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공사는 올해 10단계 마무리 공사로 5km 구간의 데크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낙동강수계의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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