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 "나라가 둘로 쫙 갈라져 탄핵이 인용되어도 걱정이고 기각 되어도 걱정"이라고 전했다.
11일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탄핵이 기각되어 윤통의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 국민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건지 우리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헌재가 엄격한 헌법논리로 제대로 심판해주길 바라지만 헌재조차도 좌우로 갈라진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좌우진영에서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증오와 편가르기만 난무하는 지금 이를 통합할 새로운 시대정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 뒤흔든 '尹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대한민국을 지키자"[종합]
"尹 탄핵 반대" 대구 집회 다음은 광주…여당 "언론, 최대 인파 대구 집회 외면해"
무너진 법과 상식, 국가 리더십 실종…국민들 광장으로 쏟아졌다
항공사진 AI 분석, 동대구역에 15만 인파…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한 목소리
이재명 "尹 친위군사쿠데타·주4일제·국민소환제·30조원 추경"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