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김원)는 지난 10일 중앙새마을금고장학회(이사장 권오관)에서 안동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새마을금고장학회는 안동시 서부동에 본점을 둔 중앙새마을금고에서 설립한 장학회로, 지난 2000년부터 모두 570명의 학생에게 2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이날 안동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은 중앙새마을금고 옥동지점 개점을 기념해 결정하게 된 것.
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 제공, 기부 및 후원, 지역사회연계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시자원봉사대회에서 안동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힘을 보태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금이 지역인재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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