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농협공판장, '출하장려금 지급 확대 시행'

개인출하 기존 0.1%에서 관내는 0.4%, 관외는 0.2%로 확대
계통출하는 0.1%에서 관내는 0.5%, 연간 10억 원 이상 증가
추가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고품위 출하 장려금' 부문 신설도

안동농협 공판장
안동농협 공판장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올해부터 농업인의 안정적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하기 위해 출하장려금 지급 규모를 확대한다.

12일 안동농협에 따르면 출하장려금은 농업인이 공판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적정 가격에 거래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금액의 일정 비율율 지원하는 제도적 보완책이다.

이번 조정에 따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개인출하장려금은 기존 0.1%에서 관내는 +0.3%p 증가한 0.4%, 관외는 +0.1%p 증가한 0.2%로 확대된다.

계통출하장려금은 관내 기준 +0.1%p 증가한 0.5%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0억원 이상 출하장려금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엔 안동농협이 안동시 지역농협 조합운영협의회를 통해 관내 농협과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한 관내 농협 대상 출하장려금 0.1% 추가 지급분도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고품위 사과 출하에 대한 추가적인 혜택 제공하기 위해 '고품위 출하 장려금' 부문을 신설했다.

이 장려금은 당일 경매 평균가격 상위 3위 이내에 해당하는 사과를 출하한 농업인과 운송사업자에게 지급되며, 1일 최대 20만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장장은 "이번 장려금 확대는 공판장 출하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이 농업인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농업인의 지속적인 생산과 안정적인 출하를 촉진해 지역 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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