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CI. 이마트 제공](https://www.imaeil.com/photos/2025/02/11/2025021116461662473_l.jpg)
이마트가 주당 최소 배당금 상향·자사주 소각 등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1일 공시했다.
이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중기 목표를 시장에 공개하고 주주환원을 증대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우선 이마트는 최저배당을 기존 주당 2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25% 상향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이마트 주주는 최저 2천500원의 배당을 보장 받게 된다.
배당 증액을 위해 이마트는 매년 134억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 주주 구성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액 개인주주들의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마트는 올해부터 이듬해 2026년까지 2년 이내로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한다.
이마트는 현재 전체 주식의 3.9%인 108만7천466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에 28만주씩,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하는 총 56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7년 연결기준 매출 34조,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다는 목표 또한 공개했다.
이달 트레이더스 마곡을 시작으로 3개의 신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며, 이어 2026년 2개, 2027년 3개의 신규점을 오픈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죽전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는 등 고객이 오래 체류할 수 있는 미래형 매장으로의 혁신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증대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계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탄핵 반대" 대구 집회 다음은 광주…여당 "언론, 최대 인파 대구 집회 외면해"
무너진 법과 상식, 국가 리더십 실종…국민들 광장으로 쏟아졌다
이재명 "尹 친위군사쿠데타·주4일제·국민소환제·30조원 추경" [전문]
'尹 검찰총장 후회' 文 고백에…김동연 "마음 아파"
2030 동대구역 모인 이유는…"尹 석방·자유민주주의 수호" (종합)